씨아이에스, 수주 증가로 생산공장 증축 결정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2차전지 생산설비 전문기업 씨아이에스(대표이사 김수하, 222080)가 본사 공장동 증축을 위한 투자를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씨아이에스는 지난 3일 오전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본사 공장동 증축 신규시설투자’ 건에 대해 의결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본사1공장 유휴부지에 1,800㎡(약 544.5평) 규모의 공장동을 증축해 기존 약 940평의 1공장 규모를 약 60% (1공장 기준) 늘린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수주 잔고에 더해 지난 해 추가 수주 물량이 대폭 늘며 생산 시설 확장이 필요하던 상황”이라며 “생산시설을 늘리고 생산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최근 고객사의 수주물량 증가에 대한 대응 및 향후 2차전지 및 관련 산업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한 해에만 총 1,27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수주 잔고도 2020년 9월말 기준 2,100억 원에 이른다. 회사는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해 지난 해 기존 3,704평 규모의 제2공장을 4,140평 규모로 늘렸다. 회사는 기존 공장 증축 외에도 신규 공장 건설을 위해 1공장 인근 약 13,265.7㎡(4,000평) 가량의 부지를 매입한 바 있으며, 해당 부지에 조만간 3공장 건설도 추진이 예상된다.
김수하 씨아이에스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 전환 노력 및 ESG경영 강화 기조에 따라 2차전지 관련 시장의 성장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생산능력 확대와 연구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 및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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