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 ‘JEC AWARDS’ 수상으로 전기차 배터리 소재 기술력 인정받아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한국카본은 1일, 지난 2020년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개최된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JEC KOREA 2020’에서 ‘2020 INNOVATION AWARDS’의 ‘Automotive & Road Transportation’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카본이 수상한 혁신상(InnovationAwards)은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용 난연 유리섬유 복합소재’에 관한 것이다.
해당 소재는 ‘열경화성 수지기반으로 매우 빠른 경화시스템(4분속경화)과 UL94-V0의 난연 등급을 동시에 만족하도록 개발한 수지가 적용되었다. 기계적 물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모든 기능을 부여하고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이러한 점들을 인정받아 전 세계 복합소재 관계자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의 경량화를 위한 연구개발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이러한 관점에서 저렴하고, 다기능성(난연, 대량생산, 경량화)을 갖춘 동사 소재의 혁신상 수상은 의미가 크다”며 “해당 소재를 적용한 전기자동차의 경량화 배터리 케이스의 빠른 상용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카본은 ‘미래친환경 모빌리티 전기추진시스템 핵심부품 개발’ 국책과제의 총괄주관기관 역할을 수행중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로드맵’을 통해 UAM(Urban Air Mobility)을 2025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적인 컨설팅 그룹들은 도심항공교통 시장 규모가 2030년 151억달러(18조3,900억원)에서 2040년 1조4,740억달러(1,795조6,200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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