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스타모빌리티와 전혀 무관…“건설·IT 사업 집중“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한국테크놀로지가 라임사태로 물의를 빚은 스타모빌리티(前 인터불스)의 연관 의혹에 명확한 선긋기에 나섰다.
김용빈 한국테크놀로지 회장은 17일 “라임 펀드 사태와 관련해 언론에 오르내리는 스타모빌리티와 한국테크놀로지는 전혀 무관한 회사”라며 “스타모빌리티의 전신인 인터불스의 전 경영진과 주식 양수도 계약을 했던 것 일 뿐 스타모빌리티의 현 경영진과는 일면식도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법원 결정으로 스타모빌리티와 확실히 선을 긋게 됐다”라며 “스타모빌리티와 관계 회사라는 등의 근거 없는 루머로 자본 시장을 흔드는 세력에 단호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테크놀로지는 글로벌 IT 기업인 샤오미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다. 회사는 5G스마트폰 외에도 선풍기, 체중계, 보조배터리, CCTV,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샤오미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또한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공공 및 민간부문에서 다양한 신규 수주에 성공하며 순항 중이다. 현재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수주잔고는 1조 원을 넘어선 상태로 회사는 수주잔고 1조 5천억 원을 목표로 공격적인 수주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 회장은 “한국테크놀로지는 향후 5G IT 사업과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건설 토목 사업에 집중해 연말에 좋은 실적을 발표하고, 수년내 매출 1조원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라고 강조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이어갈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관계사로 있던 한국코퍼레이션에 대해선 새 주인의 등장으로 전혀 다른 회사가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회장은 “한국코퍼레이션 소액주주의 항의성 고소·고발 건이 조만간 종식 될 것으로 보이며, 이미 공개매각으로 다른 회사가 된 만큼 한국테크놀로지 등에 어떤 영향도 없을 것으로 예상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11일 스타모빌리티가 회사를 상대로 법원에 제기한 주식매매대금 청구 판결에 따라 인터불스의 후신인 스타모빌리티에 잔금을 지급해 한국인베스트 잔여 지분 전량을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모아라이프플러스, 단기간 주가 급등 속 CB 털이 ‘주의보’
- 카티스, 원자력 발전소·SMR 등 공공보안 수주 확대
- 앱트뉴로사이언스, 美 자회사로 가상화폐 투자사 도약
- 지니언스, 투자자 대상 공동 기업설명회 참가…“투자자 소통 확대”
- 현대로템, 다수 국가와 K2 수출 협상 진행중…목표가↑-KB
- 제이준코스메틱, '슬리핑팩' 다이소 온라인몰 상위권 안착
- 밸류파인더 “엠젠솔루션,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수혜 전망”
- FSN, AI Driven 전략 실행…광고주·브랜드 성과 극대화
- 이니텍,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사업' 본격 진출
- [부고] 김현엽(하나증권 영업부금융센터장)씨 부친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하이브리드 SUV 전성시대…판매량 1위는 기아 쏘렌토
- 2남원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결의대회 개최
- 3남원시, 여름철 재난 대비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 4순창군, 구강보건 향상 유공 '전북도지사 기관표창' 수상
- 5임실군, 농촌 오감 만족 여행 '농촌 크리에이투어' 본격 운영
- 6장수군의회, 2025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실시
- 7순창군, 여름철 자연재난 선제 대응 나서…대책회의 개최
- 8임실치즈농협 치즈판매장 준공…치즈 기반 관광 활성화 기여
- 9남원시, 산사태 예방 '총력'…대책 상황실 본격 가동
- 10장수군, 2026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총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