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회 'CPA BSI Vol.7', 공인회계사 “경제 부진하다”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에 대한 공인회계사의 분석과 전망을 다룬
이번 호에는 ‘코로나19 이후의 세계’라는 주제 하에 코로나19가 불러온 사회와 경제의 변화상을 심도 있게 다뤘다. 세부 내용으로는 △코로나19가 가져올 10대 변화(매일경제신문 김세형 논설고문) △코로나19로 인한 회계감사의 영향 특별기고(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최종학 교수, 삼정회계법인 신장훈 부대표) △회계법인 전문가 기고문 2편 등이 수록됐다.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인 ‘CPA BSI(이하 BSI)’ 조사 결과, 2020년 3분기 현황 BSI는 57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충격이 한창이던 지난 4월 실시됐던 설문결과인 2분기 현황 BSI(30)보다 지수가 반등한 수준이다. 다만, 설문 실시 기간이 지난 7월 20~24일이라는 점에서 8월 중순부터 촉발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은 반영되지 않았다.
3분기 BSI 지수인 57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이 다소 완화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이전에 설문이 실시된 1분기 현황 BSI(62)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직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지는 못한 것으로 공인회계사들은 평가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4분기 전망 BSI는 74로 나타났다. 4분기 경기가 악화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3%로, 호전될 것이라고 응답한 비울(17%)보다 높아 4분기도 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산업의 BSI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전분기보다 모든 산업의 업황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바이오 △정보통신 △식음료 △전자 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환경의 불확실성이 오히려 긍정적인 방향으로 반영된 반면, △철강 △자동차 △정유 △기계 산업의 경우 지수가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세부 요인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영향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국내외 정치적 불확실성 △기업의 투자심리 개선 여부 등이 선정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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