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살 집 사라진다…소형아파트값 4억 돌파
경제·산업
입력 2020-07-29 19:54:04
수정 2020-07-29 19:54:04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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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의 소형아파트값이 평균 4억원을 넘어서며 서민들이 살 수 있는 저렴한 아파트가 자취를 감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서울의 전용 40㎡ 미만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4억1,38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소형 아파트값이 평균 4억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저가의 소형 아파트는 주로 서울 외곽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나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등 지역에 몰려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서울의 전용 40∼62.8㎡ 이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도 7억18만원으로, 처음 7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에선 고가 아파트값이 빠르게 오르면서 중형은 물론 중소형·소형 아파트값까지 덩달아 밀어 올리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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