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유럽최대 바이오 행사 ‘EAO 2019’ 참가…“해외시장 공략 박차”

펩타이드 융합기술 바이오 기업 나이벡이 유럽 최대 바이오 행사에 참가해 글로벌 바이어들과 파트너링 미팅 추진 등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나이벡은 9월 26일부터 09월 28일 까지(현지) 포루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EAO 2019”에 참가해 조직 재생용 펩타이드 등을 선보이고 글로벌 바이어들과 미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28주년을 맞는 ‘EAO(European Association for Osseointegration) 2019’ 은 유럽 및 전 세계 치의들이 참여하는 유럽 최대 바이오 행사 중 하나다. 올해에는 ‘치과 임플란트의 미래를 위한 교량’을 주제로 임상실습과 관련된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다.
나이벡은 유럽 및 전세계에 수출 중인 자사 제품들을 전시해 국내 기술력을 소개했다. 나이벡의 펩타이드를 부착한 치과용 골이식재인 ‘OssGen X-15’는 기존의 골이식재에 생리활성 물질인 펩타이드를 부착해 수술 후 상처에 대한 재생력이 빠르고 이식재가 잘 붙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 골이식재로 알려져있다.
나이벡은 주력제품인 치과용 골이식재를 비롯한 콜라겐 바이오소재에 대해 FDA, CE 인증 뿐 아니라 중동지역, 동남아시아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제품 판매 허가를 취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우크라이나에서도 제품 판매 허가를 받아 진입국을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매출 신장을 위해 전세계 치의들이 모이는 이번 글로벌 행사에서 적극적 홍보활동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파트너링 미팅 등을 추진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진출 확대를 통한 나이벡의 실적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나이벡은 올해초 스위스 스트라우만사, 노벨바이오케어와의 대규모 공급계약을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9% 상승하며 큰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력상품에 대한 판매 허가국이 지속 확대 되고 있으며 중국 CFDA의 판매 허가 획득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매출은 큰폭의 성장세를 이뤄갈 전망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매년 EAO참가를 통해 나이벡 브랜드와 기술력을 전세계 치의들에게 홍보하고 있고, 스트라우만과 노벨바이오케어 등을 비롯한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도 의미있는 성장세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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