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위험 원하는 투자자는 ‘ELB’ 주목을

지난 시간에 일정 조건만 충족되면 원금보장이 되면서 은행 이자 이상의 수익도 거둘 수 있는 SPAC에 대한 이야기 전해 드렸습니다.
마찬가지로 일정 투자 조건만 맞춘다면 원금보장과 은행이자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ELB상품도 관심을 가져볼만 합니다.
ELB상품은 기업들도 안정적 투자를 위한 포트폴리오로 구축합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식품사 동서의 ELB 공정가치는 작년 말 50억 3000만원대에서 올 상반기 50억 8650만원까지 늘었습니다. 환산하면 연 2.2%의 수익률인데, 연 1.4% 수준의 은행 이자대비 높을 뿐만 아니라 최악의 상황에서도 원금과 이자 수준이 보장된 건데요, 그렇다면 ELB는 어떤 상품일까요.
ELB(Equity Linked Bond)주식연계파생결합사채라고 불립니다. 원금보장형으로 위험부담이 적고, 약정 조건에 따른 수익률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 판매되었던 모 증권사의 ELB상품입니다.
원금보장여부에, 원금지급형이라 명시가 되어 있고, 이 상품의 경우 예상 수익률은 2.02~2.03%, 만기 3개월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최대 손실 가능액도, 연 2.02%, 투자 기간만 지킨다면 원금에 2.02%의 이자를 최소한 지급한다는 말입니다.
다만, ELB상품은 수익률이 낮고, 만기가 1년 이상인 경우가 많은데, 중도 해지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한 상품입니다.
지난 앵커리포트에서 전해드린 SPAC과 오늘 전해드린 ELB 보다도 위험성이 적은 CMA MMF 등의 금융상품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원금손실의 위험이 0%인 상품은 없기 때문에, 판매자의 충분한 설명과 본인의 투자 성향 파악이 선행돼야 원금손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조언입니다. 앵커리포트였습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통신3사 주가 '희비'…KT·LG, 반사익 기대에 '신고가'
- 삼성카드 VS 신한카드, 업계 1위 '엎치락뒤치락'
- 카카오뱅크 앱에서도 '은행별 주담대 비교' 가능해진다
- 역대급 실적에도…금융지주, 침체기 방어 전략 '분주'
- 농협 1분기 경영분석회의…강호동 회장 "올해 손익목표 달성해달라"
- iM금융 1분기 순익 전년比 38% 증가한 1543억원…부동산PF 부담 덜어
- KB국민은행, 친환경 실천 ‘다함께 플로깅’ 행사 진행
- 코스피 2540대 강보합 마감…코스닥 1.4% 하락
- KB국민은행, 청소년 맞춤 멘토링 ‘KB라스쿨’ 발대식 개최
- 우리은행, 원티드랩과 외국인 구인·구직 서비스 강화 업무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 국립민속국악원, 어린이 국악 시리즈 '이야기 보따리' 개최
- 2장수군, 두릅 공동선별 출하 본격 시작
- 3장수군장애인체육회-갤럭시아SM, 장애인 전문체육 활성화 맞손
- 4순창군, 공공대금 지급 전 체납 여부 실시간 확인 추진
- 5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39개 품목 확대
- 6남원시, 춘향제서 ICT 접목 '하늘그네' 체험 운영
- 7제95회 남원 춘향제, 5월 1일 '춘향제향'으로 본격 개막
- 8남원시, 택시 블랙박스·뒷좌석 카드 단말기 설치 지원
- 9심덕섭 고창군수, 2026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서해안철도 등 현안 건의
- 10고창군, 수원 Y-FARM EXPO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