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LE 출격…온·오프로드 넘나든다”

[앵커]
하반기 자동차 대전이 본격 개막했습니다. 완성차 업체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건 최근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SUV인데요. 이에 수입차 1위 메르세데스 벤츠가 선공에 나섰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200만대 이상 팔리며 ‘베스트셀링카’로 자리 잡은 GLE의 4세대 모델을 선보인 건데요. 정새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해 수입차 시장 1위를 굳힌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늘 프리미엄 SUV ‘더 뉴 GLE’를 선보였습니다.
GLE는 1997년 ‘M-클래스’로 첫 출시된 후 글로벌 시장에서 200만 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로, 8년 만에 완전변경됐습니다.
더 뉴 GLE는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모던 럭셔리의 진수’를 주제로 디자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휠베이스는 길어진 반면 짧아진 오버행으로 안정적인 비율을 구현해, 프리미엄 SUV로서의 면모를 강화했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마크 레인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
(더 뉴 GLE는) 디자인과 인테리어, 첨단기술이 포함된 안전보조 기능, 파워트레인 등 에서 새로운 표준을 설립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럭셔리 등급 내에서 최고의 차량이라는 점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이번 4세대 GLE는 전기 구동화 EQ 부스트를 갖춘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강력한 4기통 디젤 엔진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됩니다.
특히 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탑재됐습니다.
“안녕 벤츠?”라는 명령어로 MBUX를 활성화하면, 자연어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차량 내 온도 및 조명 조절, 전화 걸기 및 받기, 문자 전송 등이 작동됩니다.
[인터뷰] 마크 레인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
인테리어의 탁월한 디자인과 함께 기술적인 디지털 기능도 강화됐습니다.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그리고 음성인식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MBUX를 탑재했고요. (이를 통해) E세그먼트의 발전에 있어 새로운 단계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현대·기아차를 포함 BMW와 아우디까지 SUV 출시를 예고하고 나서며 하반기 수입차 브랜드들의 SUV 대전은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jam@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 영상취재 조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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