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스튜디오드래곤, 해외 프로젝트 가시화…성장성↑”
증권·금융
입력 2019-08-26 08:41:30
수정 2019-08-26 08:41:30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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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6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해외 프로젝트의 하반기 가시화로 성장포텐셜이 다시 높아지는 환경에서, 27배까지 떨어진 PER는 한류 드라마 일등주에게는 우호적인 환경”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2분기에 매출액 1,282억원(YoY +72.5%), 영업이익 108억원(YoY +47.9%)을 기록하며 전망치인 OP 97억원을 10% 상회했다”며 “매출은 해외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56% 급증하며 라인업의 평균적인 국내시청률 부진을 메이크업하기에 충분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는 <호텔 델루나>가 평균시청률 8%를 기록하며 흥행 중이고, 백미경 작가의 <날 녹여주오>와 박지은 작가의 <사랑의 불시착> 등 텐트폴 작품도 방영 예정이라는 점에서 경쟁사를 여전히 압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현재 2~3편의 글로벌 합작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하반기 중으로 미국 현지법인 설립과 함께 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의 미국 진출을 적극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 넷플릭스만 볼 게 아니라 이제는 미국, 글로벌 합작 드라마, 넷플릭스 외 OTT를 염두에 둘 시점”이라며 “탑라인 고성장이 다가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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