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진양곤 회장 대표 복귀… 적극적 IR 행보 나설 것”
증권·금융
입력 2019-06-10 16:08:15
수정 2019-06-10 16:08:15
이소연 기자
0개

에이치엘비는 진양곤 회장이 대표이사로 복귀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진 회장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난 바 있다. 두 달여 만에 진 회장이 복귀하면서 에이치엘비는 김하용·김성철 각자대표 체제에서 진양곤 회장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된다.
안기홍 에이치엘비 부사장은 “글로벌 3상 결과발표와 시판허가 등 주요사안들이 집중됨에 따라 해외 투자기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최대주주이자 이사회 의장인 진양곤 회장의 복귀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된 바 있다”며 “진 회장의 대표이사 복귀는 최근 주가 하락 등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글로벌 신약 시판허가까지 책임지고 관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 회장은 지난 2017년 6월에 대표이사에 취임한 직후 전국 영업점을 순회하면서 IR을 주도한 바 있다. 또한 주주간담회를 정례화하는 등 주주와 시장과의 소통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임상3상 순항과 파이프라인 확대, 임상 적응증 확대 등이 기업 가치에 반영되고 있지 않는 상황을 보면서 진 회장이 복귀 생각을 굳힌 것으로 안다”며 “진양곤 회장이 대표이사 복귀 후 적극적인 IR 행보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