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자기주식 보유분 10% 소각…"시장 신뢰도 높일 것"
경제·산업
입력 2025-06-04 16:10:53
수정 2025-06-04 16:10:53
이혜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파라다이스가 주주가치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자기주식을 소각한다고 4일 밝혔다.
소각 규모는 현재 보유한 자기주식 총 541만여주 가운데 10%인 54만1130주다. 시가 평가금액으로는 72억원가량에 해당한다.
이는 지난 3월 파라다이스가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실질 이행에 따른 것으로 파라다이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 성향을 지속 확대하고 자사주를 점진적으로 소각하는 등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주주환원책을 제시한 바 있다.
소각을 통해 실제 주주환원율은 2024년 지배주주 지분 순이익 기준 소각 전 17.1%에서 소각 후 26.7%로 약 9.5%p 증가하게 된다.
파라다이스 주가는 현재 1만3000원 선으로 연초 이후 35~38% 상승한 상태다. 향후 배당금 150원 지급과 자사주 잔여분에 대한 점진적 소각, 안정적 매출 실적 뒷받침을 통해 주가 상승이 지속 기대된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 공시에 대한 실질 이행을 통해 시장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다양한 주주 환원 정책을 통해 기업의 이익을 공유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ESG 경영 강화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hy2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수면 무호흡 확인 기능 EU 인증 획득
- 美, 한국 등 9개국 환율관찰대상국 지정
-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본격 나선다”
- 美상무 "반도체法 보조금 투자액의 4% 이하가 적절"…10%는 관대
-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 첫 10억원 돌파
- 나스닥 증권거래소, 거래 시간 연장 앞두고 국내 증권사 대상 설명회 개최
- 중동 시장 냉기에 1∼4월 국내 건설사 해외수주 전년 대비 20% 감소
- 美 철강·알루미늄 관세 50%로 인상…국내 중소기업 시름 깊어져
- 제로에너지 의무화 여파…분양가 상승 속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주목
- 메모리 업계 HBM·DDR5 생산 집중…DDR4는 가격 가파른 상승세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수면 무호흡 확인 기능 EU 인증 획득
- 2美, 한국 등 9개국 환율관찰대상국 지정
- 3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본격 나선다”
- 4美상무 "반도체法 보조금 투자액의 4% 이하가 적절"…10%는 관대
- 5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 첫 10억원 돌파
- 6나스닥 증권거래소, 거래 시간 연장 앞두고 국내 증권사 대상 설명회 개최
- 7중동 시장 냉기에 1∼4월 국내 건설사 해외수주 전년 대비 20% 감소
- 8美 철강·알루미늄 관세 50%로 인상…국내 중소기업 시름 깊어져
- 9제로에너지 의무화 여파…분양가 상승 속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주목
- 10메모리 업계 HBM·DDR5 생산 집중…DDR4는 가격 가파른 상승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