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6·10민주항쟁 기념행사’ 연다

전국 입력 2025-06-04 15:04:15 수정 2025-06-04 15:04:15 이경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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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주 풍남문 광장…‘모두의 4월, 하나되어 5월에서 6월로’ 주제

38주년 6·10민주항쟁 전북 기념식과 도민문화제 포스터 [사진=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9일 오후 6시 30분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38주년 6·10민주항쟁 전북 기념식과 도민문화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모두의 4월, 하나되어 5월에서 6월로’를 주제로, 시민이 음악을 통해 6·10민주항쟁 정신을 기리고 민주주의 가치를 되새기는 참여형 기념행사다. 

문화제는 기념식에 이어 농악판 굿을 시작으로 전북기념식, 대북공연·노래같이 부르기·시낭송·국악가요·판소리·대금연주·합창공연 등 다양한 모양새로 무대를 꾸민다.

기념식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민중의례, 6·10민주항쟁 경과보고, 기념사, 여는 공연 순서로 진행된 뒤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으로 마무리된다.

전북 5·18 민중항쟁, 6·10민주항쟁 사진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제38주년 6·10민주항쟁기념 전북행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 행사위원회는 내란세력청산!사회대개혁실현전북개헌운동본부, 전북지역대학민주동문협의회, 전북5월동지회, 전북대학교 총동창회, 전북대학교총학생회, 전북대학교교수회, 전라고총동창회, 신흥고총동문회, 전북포럼, 전북청년21이 함께한다. 

한편 제38주년 6·10민주항쟁 기념행사는 다양하게 진행된다. 전북민족민주열사 추모음악극 ‘다시살아 하늘을 보고싶다’ 이세종의 꿈이 12일 삼성문화회관에서 7시에 진행된다. 제4회 민족민주전주영화제 ‘흐르고, 머물고, 가슴에서 피어난 숨결’ 주제로 13~14일 양일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상영된다. 

이석환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민주시민교육 일환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할수 있는 6·10민주항쟁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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