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청년 금융위기 돕는다…사회연대은행에 10억원 기부

금융·증권 입력 2025-05-15 09:10:04 수정 2025-05-15 09:10:04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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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다시, 봄’ 통해 중·저신용 청년 초저금리 대환대출 지원

14일 박정윤(왼쪽) 카카오뱅크 컴플라이언스실장과 김용덕 함께만드는세상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카오뱅크]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카카오뱅크는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프로젝트 다시, 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위기 청년 지원 기금 조성을 위한 기부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뱅크 본사에서 열렸으며, 박정윤 카카오뱅크 컴플라이언스 실장과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이 참석했다.

사회연대은행은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을 위한 비영리 사회적 금융기관으로, 창업 자금이나 생활 자금 등을 저리로 대출해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금융 접근성이 낮은 청년들을 위한 ‘프로젝트 다시, 봄’을 함께 추진한다.

기부금은 중·저신용 청년이 고금리 대출을 1% 수준의 초저금리(최대 300만원)로 대환받을 수 있도록 활용된다. 이와 함께 신용관리를 위한 유선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 지원 대상자는 하반기 중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될 예정이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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