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낙동강변 녹조원인 야적퇴비 집중 수거한다
낙동강 수계의 공유지 야적퇴비 합동조사 및 집중관리로 녹조발생 사전예방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종원)은 여름철 낙동강 녹조발생 사전 예방을 위하여 지자체(달성군, 고령군 등 11개 지자체)와 함께 낙동강변 공유지 야적퇴비 합동조사를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환경청에서는 ’21~’22년 낙동강 본류(중·상류) 하천변의 야적퇴비를 조사한 결과 총 864개(공유지 271개, 사유지 593개)의 퇴비가 야적된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는 낙동강 녹조 발생의 주된 비점오염원인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낙동강 본류 인근 제방 및 도로 등 공유지에 야적 되어있는 퇴비를 집중 점검 할 예정이다.
합동조사 결과 확인된 공유지 야적퇴비는 퇴비 소유주에게 이를 모두 수거하도록 안내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등 행정조치를 하여 공유지 야적퇴비가 모두 수거될 수 있도록 강력히 추진할 예정이다.
그 외 사유지에 보관된 야적퇴비는 소유주에게 퇴비 덮개를 제공하고 적정한 보관 방법을 교육한 후, 강우 예보 시 덮개를 설치하도록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낙동강 환경지킴이 및 드론 등을 활용하여 낙동강 수계 야적퇴비의 적정보관과 관리여부를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낙동강 수계에 녹조 발생을 저감하기 위해 퇴비 소유주께서 야적퇴비의 적정보관과 관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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