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 전문가들 “교육 혁명기…디지털 리터러시 필수적”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디지털 교육 전문가들이 디지털 교육 혁명기를 맞아 ‘디지털 리터러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수환 한국컴퓨터교육학회 부회장(총신대 교수)과 김진숙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박사는 8일 서울경제TV ‘정제영의 세상을 바꾸는 교육’ 프로그램에 출연해 챗GPT 등 미래기술과 관련, 새로운 교육 방법을 고안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김수환 부회장은 “디지털 교육 시대에는 정보를 찾고, 처리하고, 응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에게는 정보 검색과 분석 능력, 문제 해결과 창의력, 그리고 협력과 의사소통 능력 등이 중요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학생들의 기본적인 학습 능력, 예를 들어 독서·쓰기·계산 능력 등은 여전히 중요하다”며 “기본적인 학습 능력과 함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진숙 박사는 “AR, VR, 메타버스 등의 기술은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지만, 이미 일상화돼 있는 검색 서비스로서의 챗GPT는 거스를 수가 없다”며 “개인적으로 챗GPT는 스마트폰의 등장만큼 향후 10년에 일상화될 기술이라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자료 검색의 효율성 측면에서 아이들에게 제대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질의를 잘하는 방법, 나온 답변에 대해 정보의 신뢰성을 체크하는 방법, 추가적인 질의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계속 찾는 방법부터 가르쳐야 하고, 이것의 전제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라고 부연했습니다.
한편, 김수환 교수와 김진숙 박사는 이날 방송에서 ‘에듀테크’, ‘2세대 디지털 교과서’, ‘컴퓨팅 사고력’, ‘코딩 교육’, ‘메타버스’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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