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 과밀학급 심각…코로나 시기 떨어진 학력 격차도 해소해야”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 교육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5일 서울경제TV ‘정제영의 세상을 바꾸는 교육’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기도 교육의 현 상황을 짚고, 그에 따른 소신을 밝혔습니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는 신도시가 많고, 전국 기준 학생 수가 순증하는 유일한 지역”이라며 “과밀학급·과대학교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코로나 시기에 수업은 비대면 위주로 진행됐다”며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 기초 학력 저하 현상을 해소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2023년 중점 목표에 대해서는 “학교가 ‘기본적인 교육’에 집중하도록 정상화하는 것”이라며 “교사들에게 부과되어있는 부수적인 일들을 최대한 덜어주기 위해 제도를 손보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제일 중요한 것은 ‘맞춤형 교육’으로의 변화”라며 “최대한 빨리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종합 교수학습 플랫폼을 만들려고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임기 중 이루고 싶은 과제에 대해서는 “‘디지털화’가 교육 현장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디지털화를 수단으로 삼아 소외되는 계층 없도록 경기교육을 완성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방송에서 ‘도의회와의 협치’, ‘청소년 참정권’, ‘선거 러닝메이트제 도입’, ‘교육부와의 관계’, ‘AI 교육’, ‘IB 학교 운영’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놨습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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